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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애견, 강아지 미용/강아지 홈케어-"항문낭 짜기" 알아보기
    애견 미용(강아지 홈케어) 2025. 1. 1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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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항문낭 짜기를 배우겠습니다.
    생각보다 짜는 게 쉬운데 못 하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보통 항문낭 짜기는 미용실에서 해주는걸로 아시는데 미용주기가 짧으면 괜찮지만 너무 긴 텀으로 오시는 분들은 그동안 항문낭을 안 짜주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겨울철 같이 미용주기가 긴 기간 동안에도 한 번도 안 짜는 경우도 많습니다.
     

     
    위에 이해하기 쉽게 항문낭이 꽉 찬 위의 사진을 보여 드립니다. 
    항문낭이 꽉 차기 전에 주기적으로 짜주지 않으면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가정에서 꼭 주기적으로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항문낭은 4시, 8시 방향에 위치한 볼록한 두 개의 주머니를 뜻합니다.
     
    항문밑으로 부풀어 올라온 주머니 같은 게 보이시죠? 이 부분이 항문낭입니다.
    항문낭을 안 짜고 방치하면 세균이 감염되어 악취가 있는 낭으로 가득 차고 이것은 항문낭염, 항문난종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항문낭을 정기적으로 짜주고 관리해야 염증이나 기타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 강아지도 항문낭이 가득 차서 꽤 많이 나왔습니다.
     
    항문낭 안에는 냄새가 지독한 점액성 액체가 들어 있습니다.
    기본 상식으로 항문낭 안의 점액성 액체는 강아지가 대변을 볼 때 원활하게 배변활동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더불어 고약한 냄새가 나서 흔히 말하는 영역표시를 하는 역할도 합니다.
    개의 옛 조상들은 항문낭에서 나오는 지독한 냄새의 분비물로 영역을 표시하기도 했지만 오늘날의 반려견에게는 영역표시의 행동보다는 문제를 일으키는 골칫거리 가운데 하나가 되었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산책하다 모르는 강아지들이 만나면 서로의 엉덩이 냄새를 맡는 이유가 이것 때문입니다.
    각각의 강아지들 특유의 냄새를 맡는 행동입니다.
     
     

     항문낭을 안 짜주면?

    항문낭은 배변활동을 할 때 자연스럽게 배출이 되지만 힘이 약한 소형견 같은 경우는 완벽하게 또는 전혀 배출을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문낭을 주기적으로 안 짜서 안에서 계속 차게 되면 염증이 생겨 터지기도 합니다.
    다른 행동으로는 흔히 보는 일명 똥꼬스키를 타거나 바닥에 엉덩이를 질질 끄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대변을 볼 때 부어서 힘들어 할 수도있습니다. 항문 주변을 핥거나 물기도 하며 심한 경우 외관상으로 항문낭이 터져서 구멍 사이로 액이 흐르기도  합니다.
    또한 보호자가 꼬리를 만지거나 들면 공격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공격성 행동은 미용실에서도 자주 보는 장면입니다.
     
     

     
    대부분이 역시 항문낭이 가득 찼거나 불편한 경우입니다. 만약 위와 같은 행동이 보인다면
    항문낭을 짜주길 바랍니다.
    그러나 실제로 항문낭이 가득 차서 오는 강아지의 보호자분들 대다수는 짜야 된다는 걸 아시지만 짜서 다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과 어려움 또는 잘못 눌러 강아지가 거부 반응을 보일 때의 무서움 때문에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문낭 짜기

    이제 한번 짜보겠습니다.  
    겁먹지 마시고 천천히 따라 해보세요^^
    보통 2주 정도에 한번씩 짜주면 됩니다. 
    목욕할 때 짜주면 뒤처리도 편하고 냄새도 지워지니 편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일단 휴지나 물티슈를 준비해 주세요!!
    항문낭 주변 4시, 8시 방향에 엄지와 검지를 대고 밑에서 위로 가볍게 쭈욱 올리면서 밀어주면 쉽게 해결됩니다.
     

     
    초반에 익숙치 않은 상태에서 꼬리를 잡고 올린 불안정한 자세에 강아지가 불편을 느낄 수 있으니 대충 저 정도 위치라고 생각하시고 짜면 됩니다. 
     
    아마 손을 대는 순간 아! 여기구나 하는 느낌이 날 겁니다.
    단 안 나오거나 적게 나왔다고 여러 번 강하게 짜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손톱 사용 금지! 
    항문 쪽에 상처가 생기고 항문낭에  찢어지거나 터질 위험이 있습니다.
    항문낭은 액체지만 끈적하게 나오는 아이도 있고 물총처럼 찍!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양이나 색,나오는 방향도 다양하니 꼭 휴지로 감싸거나 얼굴이나 몸을 피해 짜길 바랍니다.  
    냄새가 상상이상으로 엄청나고 오래 갑니다. 
     
     

    ✦알고 있으면 좋아요!!✦

    1) 대형견은 스스로 배출하는 힘이 있어서 굳이 안 짜주셔도 됩니다.
    2) 항문낭 배출도 산책 시 배변활동 때 많이 나오니 자주 하길 바랍니다.
     
     

    ✦주의사항!!✦

    무엇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스트레스가 없어야 합니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땐 조언을 받고 미용을 의뢰하시면 됩니다.


    1) 항문낭이 안 잡히는 경우. 대표적으로 비만인 강아지들은 항문낭이 잘 안 잡힙니다.
    그럴 때는 억지로 하지 마시고 병원에 가길 바랍니다.
    2) 항문낭이 딱딱한 경우, 종양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역시 병원에 가길 바랍니다.
    3) 가만히 있어도 액체가 줄줄 흘러나오는 경우도 병원에 가길 바랍니다.
     

     
    4) 한쪽으로 또는 양방향으로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올랐을 경우도 병원에 가길 바랍니다.
    5) 손톱으로 찍거나 불쾌하다는 이유로 이상한 도구를 이용하시면 상처가 생기거나 트라우마로 남아 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5) 항문낭에 문제가 있을 경우는 육안으로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육안으로도 상태가 안 좋은데도 오래 방치할 경우 심하면 항문낭 제거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 항문털 정리 바로가기

    (7)애견, 강아지 미용/강아지 홈케어-"항문 털 정리" 알아보기

    ✤ 항문 손질의 필요성✤항문 주위에는 배변 찌꺼기나 기생충 알이 배변과 함께 배출되어 붙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기관 기능이 정상이고 변의 형태가 정상이라면 항문 주위가 극단적으로

    hong592.tistory.com

     
     
    다음 챕터에는 항문 털 정리에 관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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