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애견, 강아지 미용/강아지 홈케어-"귀 청소, 귀털 정리" 알아보기애견 미용(강아지 홈케어) 2025. 1. 13. 09:37반응형
이제 귀 청소와 귀털 정리를 배우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기본 케어 중에서 제일 어렵고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많은 수의사, 미용사들도 딱 이것만 하고 이렇게 하세요 라고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많이 노출된 자료나 유튜브를 봐도 알 겁니다.
단, 전문성이 없는 본인 기준으로 알려주는 유튜브는 피하시길 바랍니다.
✤ 귀 청소의 중요성✤
1) 귀 청소의 기본은 귓속을 항상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도록 하는 겁니다.
2) 귓바퀴의 내면과 귀의 시작부위는 밝은 분홍색이 정상입니다.
3) 귓구멍 부위가 붉어지거나 지저분하게 되어 농과 같은 갈색물질, 기름기와 같은 분비물이 많다면 귀가 감염되었다는 것을 나타내며 심한 악취가 같이 납니다.
4) 질병예방 및 악취제거를 위해 정기적인 청소가 필요합니다.
✤ 크게 두가지로 나눠집니다.✤
➤ 귀털을 뽑냐 안 뽑냐?
➤ 귀 청소 방법(도구 사용의 유무)
시작 전에 강아지의 귀 구조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의사가 아니니 이 정도 지식이면 충분합니다.일반적으로 강아지의 귀 구조는 일자로 쭉 뻗어있는 사람과 달리 L자형 구조 입니다.
그래서 관리를 잘 안 하면 통풍도 잘 안되고 냄새가 많이 나는 거 또한 사실입니다.
강아지의 대표적인 귀 질환으로는 귀염증이 있습니다. 외이염이라고도 불리는데요.
L자형 구조로 통풍이 잘 안돼서 생기는 경우도 있고 습한 장마철이나 여름철에 자주 걸리기도 합니다.
발병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여기서 언급하는 내용은 기본적인 내용의 홈케어 방법이지 치료 목적이나 의사의 진료가 필요 없다는 말을 전달하는게 아니라는 걸 다시금 말씀드립니다.
기본적으로 외이염이 진행되면 가렵거나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앞발을 귀에 가져가거나
긁음, 귀 털기, 불쾌한 냄새, 분비물, 귀지 발생, 머리를 흔들거나 머리를 한쪽으로
기울이거나 바닥에 귀를 대고 비비는 행동들을 합니다.
이런 증상은 귓병이 의심되니 전문적이고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거나 또는 본인 반려견이 귀가 안 좋아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셔서 의사의 진료와 상담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 이제 관리 방법에 대해 들어가겠습니다.✤
겸자, 이어파우더, 귀 세정제, 화장솜을 준비해 주세요.
많은 정보에 헷갈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 제 방법으로 하겠습니다. 과하지 않고 위험하지 않으니 천천히 따라오셔도 됩니다.
(1)귀털 정리
귀가 건강한 강아지 기준으로 설명드립니다.
본인 강아지가 귀가 안 좋다면 꼭 병원 가셔야 합니다. 오래 방치하면 더 힘들어집니다.
제가 처음 미용을 배우던 시기에는 무조건 깨끗하게 털을 다 뽑고 관리하라고 배웠습니다.
그 당시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이나 반려 산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였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생각해 보면 조금은 무지했던 거 같습니다. 아마 저를 가르쳐주던 실장님..또 그분도 초보 시절 누군가에게 그리 배웠겠죠?
한국인들은 깨끗한 거 좋아하니까요~그래야 미용했다는 느낌이 드니깐요.
지금은 많이 변했습니다. 여전히 털 한올 없이 깨끗하게 뽑는 걸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예전처럼 아예 다 뽑지는 않습니다.
치료 목적이 아니면 처음부터 안 뽑아 주는 분들도 있고 뽑지 않고 겸자 가위를 이용해서 위로 나온 털만 잘라 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담당 미용사와 상담 후 결정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강아지가 움직이지 않게 해줍니다.✤
강아지의 귀 구조에서 봤듯이 꺾인 L자 형이니 귀를 위쪽으로 살짝 당겨줍니다.
강하게 당기면 당연히 안됩니다.
그리고 귀 청소든 귀 털 뽑기든 보이는 부분까지만 하고 깊은 안쪽까지는 안 합니다.
일단 이어 파우더를 톡톡 뿌리고 손으로 잡히는 부분만 뽑습니다. 물론 억지로 뽑지도 않고 많은 양을 한 번에 잡고 뽑지도 않습니다.
이어 파우더를 사용하면 파우더가 털에 붙어 미끄러지지 않고 뽑을 수 있습니다.
✦중요합니다!!✦
➤ 한꺼번에 털을 잡고 뽑지 않고 잡히는 부분만 천천히 살살 뽑으면 됩니다.
간혹 귀 속을 육안으로 봤을 때 유난히 길거나 안 좋은 털은 겸자를 이용해서 마찬가지로 살살 소량을 잡아 뽑아 줍니다.
겸자 이용 시 털에 가려지거나 아이들이 움직여서 간혹 살을 찝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살을 찝으면 아프고 놀라기도 하지만 피부가 약해서 찝힘 상처가 잘 납니다. 혹시 찝혔다면 살짝 연고를 발라주세요.
심한 경우는 염증이나 세균감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귀털의 양이 100이라 치면 70~80 정도만 뽑으면 됩니다. 100으로 뽑는다면 자극도 강하고 귀가 안 좋은 아이들은 심한 경우 염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귀털 뽑을 때 거부 반응이 있는 아이들의 대부분은 겸자에 찝혀봤거나 마구잡이로 털을 잡고 뽑힌 경험이 있는 아이들입니다.
물론 위와 같은 경우가 아니어도 귀가 안 좋아서 예민한 강아지도 있습니다.
(2)귀 청소
겸자에 화장솜을 일정 부분 찢어 돌돌 감은 담은 세정제를 충분히 적십니다.
화장솜을 너무 적게 사용하면 겸자에 귀 안쪽이 긁혀 다칠 수 있으니 강아지들의 귀 구멍 크기에 맞춰 도톰하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단, 겸자든 면봉이든 깊게 사용은 안 합니다. 보이는 부분까지만 살살 조심히 닦아 줍니다.
귀 안쪽 피부와 귓바퀴 부분은 겸자를 사용하지 마시고 역시 화장솜에 세정제를 충분히 적시고 손으로 살살 부드럽게 닦아 줍니다. 이때 귀를 너무 잡아 당기지 마시길 바랍니다.✦알고 있으면 좋아요!!✦
1) 배냇미용 하러 온 강아지들의 귀털은 뽑지 않습니다.
피부 조직도 약하고 아기들이라 귓병도 없고 귀 자체가 깨끗합니다.
아기인데도 귀가 안 좋으면 병원에 가길 바랍니다.2) 귀털이 유난히 많은 강아지들(슈나, 코카) 경우는 위로 삐져나온 털만 중간 클리퍼로 살짝 밀어주거나 겸자 가위를 이용해서 보이는 부분만 조심히 잘라줍니다.
귀를 덮는 아이들은 더 귓병에 걸리기 쉬우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수시로 통풍해 주세요.
겸자가위는 날이 없는 (그래도 날카롭습니다.) 가위지만 사용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3) 귀 자체가 깨끗한 경우라면 굳이 세정제를 쓰면서까지 청소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과도한 자극으로 깨끗한 귀에 자극이 와서 귓병이 생길 수 도 있습니다.
4) 3번의 경우가 아니라면 일주일에 한 번씩 청소하길 바랍니다.✦주의사항!!✦
무엇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스트레스가 없어야 합니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땐 조언을 받고 미용을 의뢰하시면 됩니다.
1) 도구는 올바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겸자는 조심히 사용하길 바랍니다.
마른 화장솜으로만 닦는 건 마찰이 강해서 피부에 강한 자극이 오니 안 하시길 바랍니다.
2) 귀에 샴푸와 물을 넣고 조물거려 청소하는 방법은 안 하시길 바랍니다.
3) 수시로 자주 귀에 바람이 드나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거나 귀 내부를 시원한 바람으로 충분히 말려 주길 바랍니다.
귀털을 묶는 경우 모르고 귀까지 묶어서 생기는 괴사에 특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흔히 일어나는 사고입니다.
4) 습한 환경, 알레르기 관련 문제(먹거리, 환경 요인)를 정확히 파악하시고 통제하는 것 또한 귀 병을 막는 방법입니다.
✦중요합니다!!✦
➤ 제일 중요한 건 역시 사람 먹는 음식을 안주는 겁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자극적이고 소금기가 강합니다. 쳐다보는 게 불쌍하다고 주지 마세요!!
다음 챕터에는 항문낭 짜기에 관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반응형'애견 미용(강아지 홈케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애견, 강아지 미용/강아지 홈케어-"목욕하기" 알아보기 (0) 2025.01.16 (7)애견, 강아지 미용/강아지 홈케어-"항문 털 정리" 알아보기 (0) 2025.01.15 (6)애견, 강아지 미용/강아지 홈케어-"항문낭 짜기" 알아보기 (0) 2025.01.15 미용이 개에게 주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기 (0) 2025.01.14 효과적인 애견, 강아지 미용/강아지 홈케어를 위한 방법 알아보기 (0) 2025.01.12 (4)애견, 강아지 미용/강아지 홈케어-"발바닥 미용" 알아보기 (0) 2025.01.10 애견 미용, 그루밍(강아지 털 관리/손질)의 역사 알아보기 (0) 2025.01.09 (3)애견, 강아지 미용/강아지 홈케어-"발톱 미용" 알아보기 (2) 2025.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