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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애견, 강아지 미용/강아지 홈케어-"항문 털 정리" 알아보기애견 미용(강아지 홈케어) 2025. 1. 15. 13:48반응형
✤ 항문 손질의 필요성✤
항문 주위에는 배변 찌꺼기나 기생충 알이 배변과 함께 배출되어 붙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관 기능이 정상이고 변의 형태가 정상이라면 항문 주위가 극단적으로 더러워지는 일은 없지만
부드러운 변을 보거나 설사를 했을 때 변의 나머지가 묻기도 하고 앉았을 때에 먼지나 진흙이 더해져서 오물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평소에 청결하게 관리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장모종의 경우 항문 주위의 털과 꼬리 시작 부분의 안쪽 털을 짧게 관리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항문 털 정리✤
YD-9*** 중간 클리퍼 기준으로 날 길이를 1.9미리로 맞춥니다.
다른 클리퍼를 쓰신다면 위와 비슷한 날 길이로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제일 짧은 날은 피부가 약한 항문 쪽에 자극이 강하게 옵니다.
꼬리를 살짝 들어 올리고 날을 항문 주변과 평평하게 맞춘 후 항문을 기준으로 안에서 밖으로(털 역방향) 조심스레 찍히지 않게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밀어주면 됩니다.
다이아몬드 모양은 정해진 건 아닙니다.
흔히 미용사 분들이 다이아몬드로 말하는 건 학원에서 배운 모양이니 보호자분에 따라 적당히 미는 영역을 정하시면 됩니다.
1) 왼쪽 사진처럼 항문을 기준으로 안쪽에서 밖으로 항문과 평평하게 날을 맞춘 다음 조심히 미시면 됩니다.
2) 오른쪽 사진처럼 저는 항문 위를 기준으로 꼬리 시작 부분을 1센티 정도 더 밀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꼬리가 처지는 강아지들은 대변을 봤을 때 꼬리에 변이 잘 안 묻어 위생적으로 좋습니다.
이 미용은 제 스타일입니다. 꼬리가 항상 위로 올라가는 아이들은 굳이 안 밀어도 됩니다.
3) 깨끗하게 안 하셔도 됩니다. 너무 짧은 날 사용, 바짝 밀거나 찍어 밀면 상처가 납니다.
4) 간혹 꼬리를 잡고 올리는 것에 거부 반응이 있는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본인 강아지들의 습성이나 싫어하는 행동을 보호자분이 먼저 알고 계셔야 합니다.
혹시 모르신다면 처음부터 잡고 확 올리지 마시고 천천히 올리시던지 다른 분이 강아지 앞을 잡고 다른 분은 꼬리를 천천히올려서 반응을 살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입질 같은 거부 반응이 심하다면 미용실이나 병원에서 하길 권합니다.
✦알고 있으면 좋아요!!✦
미용 후 똥꼬 스키를 타는 행동을 보인다면 항문 주변의 털을 밀어서 평상시보다 자극이 가서 간지러움이나 어색함 때문에나타나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하루 이틀 지나면 자연스레 없어지는 행동이나 오래 지속된다면 병원을 가보시길 바랍니다.
구충약을 안 먹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의사항!!✦
무엇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스트레스가 없어야 합니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땐 조언을 받고 미용을 의뢰하시면 됩니다.
항문 쪽 털을 정리할때 흔히 하는 실수가 날을 항문 주위에 평평하게 안 하고 세워서 항문을 찍는 경우입니다.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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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챕터에는 목욕에 관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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