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강아지 미용/강아지 홈케어시 사고와 응급처치

➤ 전문적으로 미용을 하는 미용실에서도 예고치 못한 사고가 종종 일어나기도 합니다. 여기서 다루는 홈케어도 미용이고 전문 도구를 사용하기에 각별한 주의를 요구합니다. 게다가 보호자분들은 전문 미용사가 아닌 초보이기 때문에 더욱더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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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상

샴푸시 물 온도를 너무 뜨겁게 하거나 털을 말릴 때 너무 뜨거운 온도를 사용하거나 드러이어를 몸에 너무 가깝게 접근시켜서 화상을 입는 경우가 있습니다.

 

➤ 처치법

바로 화상부위에 찬물을 끼얹어 몸을 식힙니다.

건조하고 깨끗한 수건을 대어 수분을 없애고 상처에 눌어붙지 않게 조심합니다.

응급처치 후 빠른 시간 내로 병원을 방문합니다.

드라이할 때는 보호자의 손이 뜨겁다 느껴지기 전에 온도를 낮추길 바라며 드라이룸을 이용하는 경우는 항상 온도 조절에 조심해야 합니다.

드라이룸일 경우 제품마다 권장 온도가 있습니다.

 

 

2)골절, 탈구

높은 곳에서 떨어뜨려 골절이나 탈구를 당할 때입니다.

 

➤ 처치법

네발, 발가락, 꼬리 부분의 골절, 탈구의 경우 가제등의 부드러운 헝겊을 대고 간단히 부목을 한 뒤에 병원을 방문합니다.

복잡한 골절이 의심이 될 때는 임의로 처치하지 말고 바로 병원으로 가길 바랍니다.

 

 

 

3)눈의 이상

샴푸시 눈에 샴푸액이 들어갔을 경우입니다.

 

➤ 처치법

물로 충분히 씻어냅니다.

물이 닿는 거에 거부 반응이 있어도 반드시 씻어내길 바랍니다.

눈 주위를 2% 식염수로 닦고 강아지 전용 안약을 넣습니다. 사람용 안약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목욕 전부터 눈이 충혈되어 있거나 눈곱이 많은 경우에는 샴푸시 특히 주의합니다.

 

 

4)뇌진탕

높은 곳에서 떨어져 뇌진탕이 생겼을 때입니다.

 

➤ 처치법

머리는 낮게 하고 침착하고 조용히 상태를 살핍니다.

상황에 따라 심장 마사지가 필요하며 위급한 상황일 경우 바로 병원을 갑니다.

 

 

5)열사병

드라이룸 안에서 과열, 장시간 방치에 의해 생깁니다.

 

➤ 처치법

시원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으로 데려가 체온을 낮춥니다.

고열이 있는 경우는 냉수를 적신 시트나 수건으로 몸을 감싸거나 닦아 줍니다.

체온을 반복해서 재어 보고 열이 안 떨어지면 처치를 반복합니다.

*개의 기본체온 38~39.2°c

 

 

6)산소결핍

무는 행동을 하는 강아지들은 간혹 입마개를 하는데 이때 흥분을 하거나 호흡에 의한 열교환을 막아 산소 결핍을 일으키는 위험이 있습니다.

 

➤ 처치법

통풍이 잘되는 곳에 눕히고 안정을 취합니다. 상황에 따라 심장 마사지를 하고 위급한 상황일 경우 바로 병원을 갑니다.

 

➤ 예방

부득이하게 입마개를 할 경우 조금 여유 있는 사이즈를 선택하며 그전에 본인의 판단으로 미용을 하지 말고 전문가와 미리 상담하길 바랍니다.

 

7)미용 도구에 의한 사고

➤ 가위에 의한 사고

자신 없을 경우에는 절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전문가에게 의뢰하시고 날이 벌려진 상태로 움직이거나 얼굴 근처로 가위를 잡은 손을 접근하지 않습니다.

 

➤ 클리퍼에 의한 사고

날을 너무 누르고나 찍어서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털에 가려진 며느리 발톱이나 젖꼭지, 쥐젖등을 건드릴 수 도 있습니다. 

 

➤ 브러시에 의한 사고

힘을 너무 주거나 피부에 바짝 밀착시켜 사용하면 빨갛게 피부가 일어나거나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 빗에 의한 사고

피모의 엉킴을 풀기 위해 세로로 사용할 경우 조심히 사용하시고 눈가를 빗길 때 특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발톱 자를때 사고

너무 짧게 잘라 혈관 부분까지 잘려 출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자르다 피가 보였다면 지혈제를 가볍게 콕 찍어 누르듯 발라주면 됩니다.

지혈제가 없을 경우에는 휴지로 꾹 눌러주거나 급한 경우에는 밀가루나 옥수수전분을 혈관 끝에 바르고 손으로 꾹 눌러주길 바랍니다.

 

 

8)사람이 물렸을 경우

소량의 출혈을 일으켰을 경우에는 흐르는 물로 닦아 낸 후 소독 후 약을 바릅니다.

출혈이 심하고 상처가 깊은 경우에는 소독한 헝겊으로 환부를 누르고 바로 병원에 가길 바랍니다.

물은 강아지가 치아가 나쁘거나 치석이 많거나 또는 예방 접종을 안 했을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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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중요한 건 역시 사고가 안 나야 하는 거지만 사고는 아무리 조심해도 순식간에 일어납니다. 만약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절대 당황하지 마시고 침착하시길 바랍니다. 가벼운 상처라면 비상약으로 충분히 케어가 가능하지만 눈으로 보기에도 위험한 경우라면 절대 본인의 판단으로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하지 말고 바로 병원에 가길 바랍니다.

안전하고 편안한 스트레스 없는 미용이 제 블로그의 목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