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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털갈이 및 털에 관해 알아보기강아지 수의학방 2025. 1. 14. 10:00반응형
➤ 흔히 말하는 털갈이와 털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볍게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털갈이
털은 매일 조금씩 신진대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일시적으로 많은 양의 털이 빠집니다.
나이별 시기에는 생후 3개월부터는 출산 후 한 번도 빠지지 않던 털이 점점 빠지기 시작하며 천천히 자신의 털로 형성되어 갑니다.
털갈이는 성선(생식샘) 자극 호르몬이 관여하고 있어서 일조시간이 길거나 바뀌는 시기에는 예외 없이 새로운 털의 재생이 왕성해집니다.
환경온도도 피부의 혈액 순환에 영양을 주어 따뜻한 계절에는 혈액순환이 활발하여 털이 새롭게 자라나는' 좋은 시기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털갈이 시기이죠.
그러나 여러 견종으로 만들어진 현재의 개들의 경우에는 털갈이의 시기가 규칙적이지 않습니다.
이 역시 따뜻한 집안에서 생활하는 가정견일 경우 딱 정해진 털갈이 시기가 사라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털갈이에 있어서 내분비작용이 크게 관여하고 있다는 것은 털의 재생, 자라는 속도, 털이 빠지는 시기를 관찰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하루에 털이 자라는 길이는 평균 0.18mm 정도이고 봄에는 조금 더 빨리 자라는 편입니다.
2) 영양과 털의 성장
영양이 좋은 상태에서는 털의 성장률이 높고, 반대로 영양부족 상태에서는 모낭의 성장이 저하되어 털의 성장도 낮습니다.
임신한 모견이 영양 상태가 나쁘면 태아의 모낭수를 감소시킵니다.
3) 털과 수분
개의 털은 그 중량의 35% 정도의 수분을 흡수하고 있으나 가장 좋은 수분 함량은 10~12%이며 수분이 부족하면 털, 피부, 발톱등의 각질 조직이 약해지게 됩니다.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털의 영양
아미노산, 지방, 비타민이 직접적인 영양소로 되어 있습니다.
철분, 석회, 아연 등도 매우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5) 털의 탄력
성장기의 털은 양쪽 끝을 당기면 1.5배까지 늘어나지만 털갈이 시기에는 늘어나지 않고 끊어집니다.
이 성질을 이용해서 털갈이의 주기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털의 신축성 즉 탄력은 파도 모양의 버클형 구조로 되어 있어서 당기면 늘어나고 놓으면 본래의 상태로 돌아갑니다.
긴 글 고맙습니다.반응형'강아지 수의학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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