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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아지 외부 기생충과 제거 방법에 관해 알아보기
    강아지 수의학방 2025. 2. 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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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밖에서 생활하는 실외견 또는 실내견 중에서 산책이나 기타 이유로 외부 기생충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주로 어떤 종류이며 제거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진드기

    1)진드기란?
    진드기는 거미류에 속하며 풀숲, 잔디, 습한 곳에서 서식하며 동물의 몸에 붙어 기생합니다.
    피부에 붙어 피를 빨아먹으며 암컷의 경우 교미기에 많은 피를 빨아 10배 이상으로 몸을 불린 후 풀숲으로 돌어가 알을 낳는 기생충입니다.
    한 번에 1,000~5,000개의 알을 낳으며 4주에서 8주 정도가 지나면 부화하여 유충이 됩니다.
    일생을 통해 2번의 탈피를 하여 성충이 됩니다.
     
    2)진드기의 피해
    강아지를 키우면서 제일 많이 만나고 위험한 기생충입니다.
    진드기가 개를 물면 입에 있는 *미늘이 피부 깊숙이 박혀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진드기가 물면 고통스럽고 간지러워서 심한 자극이 오게 됩니다. 강한 가려움을 동반하고 피부를 지속적으로 긁어 악취 및 탈모 현상과 같은 2차 피부 감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많은 양의 피부를 빨아들이므로 갑자기 빈혈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미늘
    낚시나 작살의 끝에 있는, 물고기가 물면 빠지지 않도록 가시처럼 만든 작은 갈고리
     
    3)진드기 제거하는 방법

    • 피부에 작은 혹이나 부풀어 오른 곳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주로 발가락 사이나 귀 안쪽, 손길이 잘 닿지 않는 곳에 숨어있으니 꼼꼼히 잘 살펴보길 바랍니다. 산책 시 머리를 밑으로 하고 킁킁대는 습관이 있는 강아지들은 얼굴에도 잘 붙으니 주의하길 바랍니다.
    • 알콜로 눈에 보이는 진드기를 전부 적십니다. 그러면 마비 및 질식으로 인해 피부를 쥐고 있는 것이 느슨하게 됩니다.
    • 뾰족한 집게나 겸자를 이용해서 똑바로 떼어냅니다. 비틀거나 한 번에 제대로 안 떼어내면 입의 잔유물이나 진드기 몸체가 남아 있어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이때 제대로 떼어내지 않고 뭉개거나 휴지를 이용해 터뜨리지 않도록 합니다. 역시 맨손으로 잡아떼면 안 됩니다. 뭉개버리면 잔유물이 남아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며 맨손일 경우 점막을 통해 피부 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니 휴지나 장갑을 이용하고 절대 맨손으로 잡지 않길 바랍니다.
    • 과산화수소나 알콜, 소독제 등을 이용하여 진드기를 떼어낸 부분을 소독합니다.
    • 떼어낸 진드기는 잘 싸서 버리고 손을 깨끗하게 씻습니다.
    • 살충용 샴푸를 이용하고 진드기가 있던 주변은 깨끗하게 청소 및 소독을 합니다.

     


     

    2)벼룩

    1)벼룩이란?
    진드기와 함께 가장 흔한 외부 기생충입니다. 흔히 알고 있듯이 피를 빨아먹는 기생충입니다.
    다리가 길고 점프력이 좋아서 개, 고양이, 사람에게까지 쉽게 옮겨 다닐 수 있습니다.
    피모에 몸을 숨기고 빨리 움직이기 때문에 쉽게 발견이 어렵지만 피부나 피모에 작은 검은 알갱이 같은 것을 통해 벼룩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작은 검은 알갱이가 벼룩의 배설물입니다.
     
    2)벼룩의 피해
    주사기 같은 입을 피부에 넣어 피를 빨아먹으면 피부 속으로 타액이 들어가 심한 가려움을 유발합니다.
    심하게 긁으면 피부에 상처가 생기고 화농화되어 악화될 수 있으며 스트레스를 받고 컨디션이 나빠지게 됩니다.
    벼룩을 바로 박멸하지 않으면 박테리아성이나 바이러스성의 질병이 생기기도 하고 내부기생충인 촌충의 매개체 역학을 하게 되어 특히 나이가 어린 강아지나 노견들에게는 빈혈을 일으키므로 빨리 박멸해야 합니다.
     
    3)벼룩 제거하는 방법
    벼룩 퇴치 목걸이나 샴푸제, 살충제를 사용합니다.

    • 간격이 촘촘한 벼룩 제거용 빗을 이용합니다. 이때 벼룩을 절대 터뜨려 죽이지 않습니다. 이유는 터뜨리게 되면 벼룩의 몸에 기생하던 촌충의 감염 유충이 강아지의 몸체에 퍼기게 됩니다.
    • 살충용 샴푸를 사용하거나 살충용 구제제를 뿌려줍니다,
    • 샴푸는 7~10일 간격으로 해주고 구제제는 2주일에 1회 정도를 해줍니다.
    • 벼룩을 발견 시 케이지나 방석, 애견 옷, 기타 주변을 확실하게 소독하고 청소해 줍니다.

     


     

    3)이

    1)이란?
    작고 미색으로 서캐의 성충입니다. 불결한 환경에서 지내거나 영양이 좋지 못할 때 이에 감염됩니다.
    이는 투명한 알(서캐)을 낳고 이 알은 4주 후에 부활하며 2~3주의 짧은 일생을 거칩니다. 
    벼룩이나 진드기와 달리 이는 전적으로 개와 일생을 보냅니다.
     
    2)이의 피해
    이 역시 피를 빨고 피부를 자극하여 가려움증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빈혈이 오기도 합니다.
     
    3)이 제거하는 방법
    이는 주로 귀 아래와 목 뒤쪽에서 기생하는데 살충용 샴푸나 구제제를 이용하여 7~10일 간격으로 목욕을 시킵니다.
    하지만 제일 효과적인 방법은 털을 밀고 샴푸를 하는 방법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깨끗한 환경에서 강아지를 관리하는 것이며 산책 중과 후에 주의 깊게 털과 몸을 살펴보는 겁니다.
    주기적으로 심장 사상충 약이나 퇴치 목걸이를 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평소에 강아지가 머무는 곳 주변이나 의류등을 꼼꼼히 살피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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