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복수, 배가 빵빵해요!

➤ 밥을 많이 먹었어요~ 식탐이 강해요~ 종종 배가 이상하리 만큼 빵빵해서 오는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보호자분한테 물어보면 늘 위와 같이 말하곤 합니다. 실제로 밥을 많이 먹어서 그런 경우도 있지만 간강상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자궁확장이나 복수가 찼거나 쿠싱증후군 등의 질병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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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 배가 빵빵해지는 이유

• 체중 증가
• 복강 내 지방 증가
• 임신
• 위확장-염전
• 자궁 확장
• 복수 참
• 복강 내 종양 발생
• 복부 근육 약화
• 쿠싱증후군

1) 위확장-염전

위장관이 폐색 되거나 꼬이면서 위가 부푸는 질병입니다.

주로 대형견에게 발생되며 주로 밥을 먹고 나 후 바로 운동을 하면 나타납니다.

위가 팽창하면 주위 장기들을 압박하게 되고 이 때문에 주위 장기의 허혈성 손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만약 대형견의 배를 두르려 봤을 때 북소리가 난다면 위확장을 위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구토를 하거나 트림을 하거나 침을 많이 흘리기도 합니다.

 

 

위확장-염전은 위험한 질병입니다. 증상이 보인다면 바로 병원에 가길 바랍니다.

엑스레이 촬영 후 확진이 내려지면 위안에 가득 찬 가스를 빼 감압 처리를 하고 위 꼬임을 방지하기 위해 고정 수술을 진행합니다.

 

위확장-염전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생활 습관등을 교정하는 게 필요합니다.

 

2) 복부 근육이 약해짐

배 안에 문제가 없는데 배가 빵빵해진다면 근육이 부족해서 처진 걸 수도 있습니다.

부산피질기능항진증과 같은 호르몬 이상으로 발생하며 드물지만 흉, 요추 신경 문제인 경우도 있습니다.

 

3) 쿠싱증후군

쿠싱증후군은 종양 또는 부신 자체 문제로 코르티솔이 과다 분비되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물을 많이 먹고 그로 인해 소변도 자주 보게 됩니다.

활동량이 적어도 금방 지쳐 헥헥거리고 살이 찌지 않았어도 유독 배만 빵빵해지며 배 쪽 혈관이 튀어나와 보이고 대칭적인 탈모가 보이기도 합니다.

 

 

쿠싱증후군은 당장 위험한 질병은 아니지만 치료를 안 받고 오래 지속된다면 피부 질환, 췌장염, 혈전증, 고혈압 등의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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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수가 차는 원인

강아지가 복수 차는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간 질환으로 간경변, 간종양, 간염, 간부전 등으로 간이 체액 조절 기능을 잃을 때 발생합니다.

심장이 약해지면 체네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복수가 찰 수도 있습니다.

신장이상으로 단백질이 소변으로 과다 배출되거나 복부 내부 압력이 증가해 체액이 축척되기도 합니다

위장관 파열, 방광 파열, 혈증 저단백 등이 있습니다.

복수가 차면 병원에서 검사를 하길 바라며 식욕 부진, 호흡곤란,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응급상황일 경우

갑자기 배가 빵빵해지는 모습을 보인다면 바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길 바랍니다.

구토나 설사, 식욕감소 등의 증상이 같이 나온다면 역시 병원에 가서 빠른 조치를 받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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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평소와 달리 기운이 없거나 식욕저하, 물을 너무 많이 먹거나 등 이상 증상이 보인다면 꼭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