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마운팅, 어떻게 해야 할까?

➤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 등위에 올라타 허리를 흔드는 행동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조금 민망하죠;; 보통 이 행동을 마운팅이라 부릅니다. 붕가붕가한다고 편히 부르기도 합니다. 이런 행동은 보호자가 느끼기에 민망하고 불편해서 다급히 말리거나 큰 소리를 내어 떼어 놓기도 합니다.
하지만 마운팅은 강아지에게 단순히 교미 행동을 하기 위함은 아니고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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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운팅을 하는 이유?

1) 대표적인 행동은 바로 교미 행동 때문입니다.

수컷은 따로 발정시기가 없지만 암컷일 경우, 생리를 시작하면 주변에 있거나 그 냄새를 맡고 마운팅을 할 수가 있습니다.
암컷 강아지는 발정기일 때 이러한 행동을 합니다.
 

2) 스트레스 때문에 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가 쌓여 욕구가 충분히 해소되지 못할 때 이불이나 방석, 인형, 심지어 사람 발이나 몸에다가 마운팅을 하면서 안정을 찾기도 합니다. 이때는 다른 강아지나 사람에게 피헤가 가지 않으니 일부러 떼어낼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도 인식이 불편한 건 사실입니다.
 
3) 서열을 잡기 위해 하기도 합니다.
어릴 때는 형제, 어미와 놀이를 하고 마운팅을 통해 서로의 힘을 확인하고 교미행동을 배우기도 합니다.
어린 강아지들이 많이 하는 행동입니다.
자신의 힘을 과시하거나 수컷이 수컷에게, 암컷이 암컷에게, 암컷이 수컷에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보호자의 관심을 받고 싶어서 하기도 합니다.
이때 반응을 보이면 좋아하는 줄 알고 더 신나게 자주 할 수가 있습니다.
 
 

➤ 교육은 어떻게 할까?

마운팅의 원인은 보통 스트레스와 관심을 받고 싶어서 입니다. 이런 행동을 바로 고치지 않으면 더 심해지기도 하고 다른 강아지나 사람에게 피해를 주기에 이릅니다. 그래서 조기에 고치는게 중요합니다.

 

1) 먼저 사람에게 마운팅을 할때는 몸을 돌려 거부의사를 반드시 표현해 주는 겁니다. 이래도 시도를 한다면 몸으로 밀치면서 안돼!! 등의 명령어를 강하게 말하는 것도 좋습니다.

장소를 피하거나 다른 방으로 들어가는 것도 방법이 됩니다.
이런 행동을 보호자가 하면 강아지는 마운팅을 하면 나랑 놀지 않고 싫어하는구나 하고 느끼게 됩니다.
 
2) 마운팅을 할 때 장난감을 이용해서 관심을 다른 데로 유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3) 산책이나 운동을 통해 충분히 스트레스를 풀고 에너지 해소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이런 방법은 좋지 않습니다.
강아지를 세게 밀어서 넘어뜨리는 행동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다칠 위험도 있고 공격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를 때리거나 큰 소리로 혼내는 행동도 안 좋습니다. 이런 행동은 보호자와의 관계 악화나 공격성만 늘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마운팅을 하는 이유가 중성화를 안 해서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중성화를 했어도 마운팅이 없어지는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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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팅은 단순 강아지 발정이나 욕구불만의 의미가 아니라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니 혼내거나 때리지 말고 위의 방법대로 천천히 해보시길 바랍니다. 긍정적인 교육이 필요점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