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지방종과 치료 방법은?

➤ 강아지가 나이가 들면 검버섯이 생기거나 사마귀 같은 작은 혹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는 혹, 강아지 지방종이 생기기도 합니다. 작기도 하지만 점점 커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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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종이란?
지방종은 자라는 속도는 느린 편이며 만져봤을 때 말랑하다는 게 특징입니다. 특별히 통증도 없습니다.
어느 특정 부위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전신 어디에든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가슴, 목, 등, 배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지방종은 대부분 피부에 생기는데, 드물지만 근육층 사이에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방종이라는 단어가 생소하다면 ‘종양’이라고 하면 이해가 더 쉽습니다. 그러나 종양이라고 부르기에는 거부감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 지방종이 생기는 원인
지방종은 노화가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8세 이상 노견일 경우 지방종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지방종이 지방 세포로 이루어져서 비만일 경우에도 주된 원인으로 꼽히지만 발생 원인이 뚜렷하지는 않습니다
래브라도 레트리버, 코카 스파니엘, 스프링거 스파니엘 등의 견종은 유전의 영향을 받아 지방종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치료방법은?
지방종은 지방세포로 이루어진 양성 종양으로 꼭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행히 악성 종양(암)이 아니기 때문에 생명에 위협을 주지는 않습니다. 만졌을 때 말랑하고 통증이 없는 등 지방종으로 생각이 든다면 크게 걱정을 안 하셔도 되지만 우리는 전문 의사가 아니기에 혹이나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크기나 변화의 폭이 클 경우에는 꼭 병원 진료를 받길 바랍니다.
 
양성 종양이라고 하면 비교적 성장 속도가 느리고 다른 피부로 전이가 되지 않는 특징을 보입니다. 그러나 악성 종양일 경우에는 주위 조직에 침윤하면서 크기가 빠르게 성장하고 다른 부위에 확산되거나 전이되어 생명에 위협까지 줄 수 있습니다.

특히 강아지들의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종양으로 인한 질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방종이 생겼을 때에는 정확한 검사를 받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 꼭 수술을 해야 하나요?
위에 설명했듯, 지방종 자체가 생명에 큰 위협을 주진 않기 때문에 무조건 제거 수술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지방종이 보행에 불편을 주거나 눈꺼풀에 생겨 시야를 방해하는 등, 강아지의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만들거나, 미관상 안 좋을 경우 제거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침윤성 지방종이며 치료가 까다로운 부위에 지방종이 생긴 경우 주사나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방종이 커져 주변 장기나 조직에 통증을 만드는 경우에도 수술을 통해 제거하는 게 좋습니다.
 

 
다만, 강아지 나이가 너무 많거나 질병이 있어 마취를 하면 위험한 상황에는 수술을 하지 않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수의사와 강아지의 몸 상태 및 컨디션을 확인한 후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수의 노견들은 제거 수술을 하지 않고 생활을 하기도 합니다.
 

➤ 예방, 확인 방법

간혹 강아지 지방종이 발생한 부위가 신체 활동에 지장을 준다거나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흔히 강아지들에게 지방종이 생기는 부위는 몸통, 목, 배 쪽으로 나타나는데, 일반적인 지방종은 다른 증상을 동반하지 않은 데다가 자라는 속도가 느려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자라는 변화가 눈에 띄게 빠르다거나 강아지가 불편함을 느끼는 반응을 보인다면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지방종이 없는 강아지라면 강아지의 체중이 표준보다 늘어나지 않게 관리에 신경을 써주시는 것이 좋고, 강아지를 목욕시킬 때나 만질 때 아이의 상태를 유심히 관찰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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