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강아지 행복한 강아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강아지 이름, 인기 순위 BEST 45 입니다.우리 샵에 다 있는 이름이네요.근데 예상외로 어?? 이 이름이 없어?? 하는 것도 있습니다.재미로 보세요 ^^ 코코보리콩이초코두부호두별이사랑이까미몽이토리마루구름뭉치해피꼬미망고똘이봄이쿠키둥이모찌만두초롱이아리하루레오뚱이루이감자토토가을송이모모땅콩루비짱아흰둥이뽀미미미장군이아롱이두리여름밍키 개인적으로 순자가 들어간 이름이 좋습니다.순이, 순금이, 순심이울 샵 최고의 순둥이였는데 이제는 순금이만 남았네요.순이는 멀리 이사 가고순심이는 어느샌가 연락이 없고 ㅜㅜ(순심이는 노견이라 좀 걱정은 됩니다.) 뭐라 불려도 좋으나 사랑으로 지은 거니 예쁘고 의미 있는 이름으로 지어주세요~장난스럽고 비속어 같은 느낌은 보기 안 좋습니다.전 여편네..

작년 겨울에는 동네에 길냥이들이 자주 보이곤 했는데 올 겨울에는 그리 보지를 못한 거 같다.일하다 옆에서 울음소리 들려 나가 보니 담벼락에 큰 녀석이 올라가 있네~~눈빛이 강렬하다 ㅎㅎ일단 배가 고플까봐 캔 하나 따서 주고다음날 가보니 깨끗하게 설거지가 되어 있던데, 이 녀석이 먹은 건지 다른 애가 먹은 건지... 쥐가 먹은 건지... 나도 모르겠다.하튼 건강히 겨울 잘 버텨내라~곧 봄이 온다.나도 봄이 빨리 오면 좋겠다.

캠핑장에서 자주 보는 길냥이에게 아이들이 흑미라는 이름을 만들어줬다.흑미라~ ㅎㅎ일이 있어 오후 늦게 혼자 캠핑장에 깄는데 먼저 온 둘째가 찍어서 보내준 영상을 보니 빵먹방을 하네?신기하다.. 냥이들도 빵을 먹나? 아님 추워서 먹을 게 없어서 그런가? 하튼 잘 먹네(몇 번 먹고 그냥 갔다 함)문제는 이 녀석이 이날 신경이 날카로웠는지 큰애랑 와이프가 츄르 줄 때 할퀴었다고 한다.겨울에 기껏 챙겨주니 성질낸다고 웃어넘겼지만 속상한 건 사실이다.다음엔 잘해라~~ 우리 여기 올 날이 이제 3번밖에 안 남았다;;;궁금해서 찾아보니 고양이는 빵을 먹으면 좋지가 않네요.고기와 단백질을 주로 먹는 식습관인데 이에 맞지 않는 밀가루와 같은 탄수화물은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합니다. 때문에 고양이가 빵을 ..

보일 거 같은데 안 보이는 고라니 친구아침에 일어나면 텐트 바로 옆에 발자국도 보이는데...나 빼고 우리 집 식구들은 다 봤다는데 ㅎㅎ발자국은 이리도 많은데 ㅎㅎ이 겨울 얼마 안 남았는데 함 보길~ 보면 로또 하나 사야지

애들은 짐 길냥이가 언제 오나 그게 중요하다.간식 주고 싶거든~~ㅎㅎ첫날은 안 보이더니 둘째 날 드디어 만난 길냥이.보이자마자 첫째, 둘째 둘 다 츄르 주기 성공!!으로 길냥이의 맘을 녹였다.그 기세 몰아서 밥도 줬는데 이미 맛난 것을 먹고 왔는지 살짝 맛만 보고 슬렁슬렁 지 갈길 가는 녀석 ㅎㅎ평일엔 배고프니 나중에 천천히 먹어라~

올 겨울은 장박 캠핑장을 신청해서 나름 알뜰하게 잘 놀고 있다.이 캠핑장에는 몇 마리 길냥이가 눈에 띄는데 겨울이라 홀쭉할거 같지만 다들 통통하다. (사실 많이 통통하다.) 아무래도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잘 얻어먹는 듯.이 녀석 역시 계속 우리 텐트 주위를 맴돌길래 고기 하나 주니차 밑에서 편히 식사 중 ㅎㅎ이 녀석도 캠핑장 오기 전 아이들이 다이소에서 천원짜리 고양이밥 하나 사서 주니 역시 잘 먹는다.살짝 고개를 돌려보니 옆옆 텐트 아저씨는 더 맛난 걸 준비해 준다. 고기로 ㅎㅎ그러니 선택지가 많아져서 뷔페처럼 골라서 포식을 하는구나;;;이날 철수할때 눈이 엄청 왔는데 별일 없길 바라며. 담에 또 보세~

동네 빌라 1층 아저씨가 길냥이에게 주는 밥그릇에 어느 날 이 녀석이 와서 밥을 먹고 있었다.딱 봐도 길고양이 같지는 않았는데... 집을 잠깐 나온 거니? 아님 나왔다가 길을 잃은 거니?살살 다가가니 조르르 도망간다.   고양이에 대해 잘 몰라서 찾아보니 페르시안 고양이 같은데...확실치는 않음;;하튼 잠깐 나왔다가 집에 가는 거면 좋겠네~~만나서 반가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