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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심장사상충, 증상과 치료방법까지 제대로 알아보기강아지 수의학방 2025. 3. 20. 13:34반응형
➤ 강아지 심장사상충은 모기를 통해 전염되는 기생충 질병으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입니다. 감염이 진행될 경우 심장과 폐동맥에 기생하여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며, 치료가 까다롭고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이 질병에 대해 정확히 알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심장사상충의 전염 경로
- 감염된 모기의 흡혈을 통해 전파됨
- 모기에 의해 혈액 내로 유충이 침투한 후 약 6개월에 걸쳐 성충으로 성장함
- 성충은 심장과 폐동맥에 자리 잡아 혈류를 방해하고 염증을 유발함
- 감염된 개가 모기에 다시 물리면 유충이 모기의 몸속에서 다시 성장하여 전파됨
- 따뜻하고 습한 지역에서는 모기 개체 수가 많아 감염 위험이 더욱 높음
- 모기의 활동이 왕성한 계절(봄~가을)에 감염 위험이 증가함
➤ 심장사상충 감염 증상
- 초기 감염 시 증상이 거의 없음
- 감염이 진행됨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남
- 경증(1기): 기력 저하, 가벼운 기침, 활동량 감소
- 중등도(2기): 지속적인 기침, 쉽게 피로해짐, 호흡 곤란, 식욕 감소
- 중증(3기 이상): 심한 호흡 곤란, 복부 팽만(복수 발생), 체중 감소, 잇몸이 창백하거나 푸르게 변함(저산소증), 실신
- 심장이 부담을 받으면서 심부전, 폐부종, 간부전 등의 합병증 발생 가능
- 심각한 경우 혈관이 막혀 급성 쇼크로 사망할 위험이 있음
➤ 심장사상충 예방 방법
1) 예방약 투여
- 매월 정기적인 예방약 투여 (경구약, 바르는 약, 주사제 등)
- 예방약은 혈액 내 유충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며, 성충이 되기 전에 차단 가능
- 일부 예방약은 장내 기생충 예방 효과도 있음
2) 모기 차단 및 환경 관리
- 실내에서도 모기에 물릴 수 있으므로 모기 기피제 사용
- 창문과 문에 방충망을 설치하여 모기 유입 방지
- 모기가 번식할 수 있는 고인 물 제거 (웅덩이, 화분 받침, 배수구 등)
- 여름철 야외 활동 시 강아지에게 모기 퇴치제를 뿌려 감염 위험 감소
3) 정기적인 건강 검진
- 최소 1년에 한 번 심장사상충 감염 여부 확인
- 감염이 진행된 경우 빠른 치료로 합병증 최소화
4) 다견 가정의 경우 전 개체 예방 필수
- 한 마리만 감염되더라도 모기를 통해 다른 개에게 전파될 위험이 있음
- 모든 강아지에게 예방약을 투여하여 감염 확산 방지
➤ 심장사상충 감염 위험 요인
- 실내견보다는 실외 활동이 많은 강아지가 감염될 확률이 높음
- 모기가 많은 지역(습한 곳, 강가, 호수 주변 등)에서 감염 위험 증가
- 모기의 활동이 왕성한 여름철(특히 5~9월)에 감염 가능성이 가장 높음
- 강아지의 면역력, 건강 상태, 체중에 따라 감염 진행 속도가 다름
- 예방약을 꾸준히 사용하지 않은 경우 감염 위험 급증
➤ 심장사상충 감염 시 추가적인 합병증
- 심장과 폐뿐만 아니라 신장, 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
- 감염이 장기화되면 빈혈, 혈액순환 장애, 폐색전증 등의 위험 증가
- 심장 내 기생충이 증가하면 심부전이 심해지고, 장기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여러 신체 기관이 손상됨
➤ 예방약 선택 시 고려할 점
- 강아지의 체중, 건강 상태에 맞는 예방약을 선택해야 함
- 일부 예방약은 부작용(구토, 설사, 가려움증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수의사와 상담 후 사용
- 경구약, 바르는 약, 주사제 등 다양한 유형이 있으며, 강아지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
- 임신한 강아지나 특정 질병이 있는 경우 예방약 선택에 주의 필요
➤ 심장사상충 단계별 치료법
1) 초기 감염 (1기)
- 예방약 지속 투여 및 경과 관찰
- 혈액 검사에서 미세 사상충(유충)만 발견된 경우 추가 치료 없이 해결 가능
2) 중등도 감염 (2기)
- 기생충 제거를 위한 약물 치료 시행
- 심장과 폐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운동 제한
- 치료를 시작하면 예후가 좋은 편
- 필요 시 추가적인 항염증 치료 진행
3) 중증 감염 (3기~4기)
- 기생충 제거 주사 치료(멜라사민 등) 진행
- 경우에 따라 외과적 수술 고려 (심각한 감염 시 혈관 내 기생충 제거 수술 진행)
- 치료 중 심각한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 신중한 관리 필요
- 심장 기능이 이미 약화된 경우 치료가 더욱 어려울 수 있음
- 입원 치료가 필요하며 집중적인 케어 요구됨
➤ 심장사상충 치료 후 관리
- 일정 기간 동안 활동 제한 (기생충 제거 후 혈관 내 혈전 발생 위험 때문)
- 정기적인 건강 검진 필수 (심장 기능 및 장기 상태 확인)
- 치료 과정에서 죽은 기생충이 혈관을 막아 혈전(혈관 폐색) 유발 가능
- 치료 후 몇 달 동안 격한 운동 삼가야 함 (갑작스러운 운동이 혈전 이동을 유발할 수 있음)
-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다른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 필요
- 특별한 식이 관리와 영양제 보충이 도움이 될 수 있음
심장사상충은 예방이 가장 효과적인 대책입니다. 보호자는 예방약을 꾸준히 투여하고, 정기적으로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건강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작은 실천이 강아지의 생명을 지킬 수 있으며, 반려견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 강아지 심장약, 평생 먹어야 하나요?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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